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ㆍ원장 김희정)은 내달 10일부터 정보보안 분야 현장 실무자들의 최신기술 습득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스킬업(Skill-up) 과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지식경제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 정책에 따라 무료과정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중소 보안기업의 비용부담을 덜 수 있고 현장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실무 기술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보보안관련 대학 취업(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후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정보보안 솔루션, 제품군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개발을 통한 OJT교육과정을 여름방학기간(8월 2~13일)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보안기업과 연계해 취업시 우대하는 등 교육이 실질적인 고용으로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정보 보안 분야의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해 개별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보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많고 전문 인력 공급이 시급한 분야에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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