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나이프·6차원 고정밀 방사선조사 선형가속기 등 첨단 방사선 치료기구를 갖춘 암전문 의학원이 탄생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방사선 의학 연구와 암치료를 위한 전문 연구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설을 완료,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2006년에 착공, 총 1775억원이 투입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73451㎡의 부지에 방사선의학연구센터동·병원동·검진센터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2∼3개월간 운영리허설을 거친 후 7월 정식 개원 할 예정이다.
의학원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5대 암과 연부육종 등 특수암에 대한 집중 진료 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진료중심 병원과 차별화를 위해 임상연구와 진료기능을 동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원전 주변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저선량 방사선 영향 연구와 치료기술 개발 등 기술 선도형 방사선의학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연구가 시작되는 의료용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와 연계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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