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가 오는 2012년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 점유율 10% 달성에 도전한다.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2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3년내 점유율 10% 달성, 전문유통점 30곳 확보’라는 중단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설계에서 AS까지 냉난방 시스템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전문유통점의 시스템에어컨 영업을 돕기 위해 설계에서 계약·시공·감리·AS를 본사가 직접 나서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이날 공개된 위니아 시스템에어컨은 △실내기 36종 △실외기 52종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사무실, 소형 상가 등 다양한 장소 및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 전기료 부담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소형 122㎜ 초슬림 천정형 에어컨과 자동차 에어컨 기술을 접목해 기존 실외기보다 크기는 작고 냉방효율은 30% 이상 향상시킨 SCC(Super Compact Condenser) 실외기는 위니아만도만의 경쟁력이다.
김주하 영업본부장은 “30년 축적된 냉방공조 기술력과 위니아라는 전문 브랜드를 바탕으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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