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위협으로 꽉 막혔던 유럽 ’하늘길’에 20일 오전부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심 칼라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겸 교통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19일 긴급 교통장관 화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EU 회원국들은 20일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금지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칼라스 부위원장은 항공기 운항금지 완화는 브뤼셀 시각으로 20일 오전 8시(그리니치표준시 오전 6시)부터 시행될 것라면서 “이에 따라 EU 하늘에 더 많은 항공기가 날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7개 회원국 교통장관들은 유럽항공안전청(Eurocontrol)의 분석자료와 권고를 토대로 이러한 합의에 도달했다.
EU 회원국들은 비행고도와 지역을 기반으로 비행구역을 △운항 전면금지 구간 (1구간) △화산재 위협이 있으나 운항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구간(2구간) △화산재 위협이 없는 구간(3구간)으로 나누어 2, 3구간에 운항을 허용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라스 부위원장은 “2구간과 3구간 운항 허용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것으로 설사 2구간에 운항하더라도 승객들은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EU는 승객의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음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몇몇 항공사의 시험비행이 어제 집중적으로 실시됐으며 유럽항공안전청과 시험비행 결과 등을 토대로 논의해 오늘 이러한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면서 승객의 불편을 덜고 항공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합의점을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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