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형준 포스텍 교수(화학공학과)가 한국생물공학회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홍합에서 유래하는 혁신적인 생체접착소재를 이용, 의료용 생체접착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며, 이 연구로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국제특허 19건, 국내 특허 4건을 출원하는 등 제품화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교수는 특히 홍합 유래 단백질을 분자생명공학적 기업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16일 경원대학교에서 열리는 2010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