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광원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 평균 가격이 올해 4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LCD 패널 테두리 4개면에 LED를 바(Bar) 형태로 배치하는 에지형 기술이 LED 바를 줄이는 형태로 진화, 원가 절감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최근 발행한 ‘대형 BLU·LED BLU 산업 동향 및 분석’에 따르면 40인치 LCD 패널을 기준으로, 지난해 LED BLU 평균 가격은 226달러였으나 올해에는 129달러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이 같은 가격 추이는 1년만에 43%나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덕래 연구원은 “패널 4개 면에 LED를 모두 부착하는 에지형 기술이 LED 바를 줄이는 방법으로 진화, 원가절감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올들어 양 측면의 LED 바를 없앤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일부 작은 사이즈 제품에는 1개 면에만 LED 바가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또 “패널에서 원가 비중이 높은 LED를 줄임으로써 올해 LED BLU LCD TV 모델 원가는 확실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술 진화는 원가 절감과 함께 LED 공급 부족 현상을 완화하려는 패널 업체들의 연구개발 노력의 일환으로도 해석됐다.
한편 올해 LED BLU LCD TV 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9배 가까이 성장한 3200만대로, 전체 LCD TV 시장의 19%를 점유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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