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46)의 연봉은 거의 모두 개인 경호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14일 미국 증권당국에 제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베조스 CEO의 지난해 연봉은 총 180만 달러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그의 연봉증가는 수년만에 처음인데, 개인 경호비가 50만달러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아마존 창업자인 그의 연봉을 보면 기본급이 8만1천840 달러로 2008년과 같았는데, 회사측은 임원들의 기본급이 유사한 상황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적다고 강조하고 있다.
베조스는 이와 함께 지난해 경호비로 전년보다 50만달러 많은 170만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보너스나 주식 보상 등은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보통주의 21%를 보유하고 있는 베조스는 그동안 회사로부터 주식 보상을 수령하지는 않았다.
아마존의 총매출은 2008년 192억 달러에서 지난해 24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순익도 6억4천500만 달러에서 9억200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해 배이상 뛴 바 있다.
AP의 연봉계산에는 기본급과 보너스, 장려금과 각종 직책수당, 당해 연도분 스톡옵션을 포함한 부여 주식 평가액 등이 포함되지만 연금가액 증가분은 제외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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