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서남표)과 14일 서울 구로구 협회에서 벤처기업에 우수 공학 인재 채용 정보제공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는 벤처기업들이 신규인력 충원시 공학교육인증 보유대학 졸업생을 우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학교육인증원은 기업에서 요청하는 내용을 공학교육인증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공학교육인증은 공과대학의 교육품질인증제도로 졸업생들의 국제적 공학 현장 실무능력을 입증한다. 올해로 도입 11년째로 우리나라 공학교육 발전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공학인재에 대한 품질보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대열 벤처협회 부회장은 “기업들이 공학인증 활용을 통해 신규인력 채용 시 자질이 검증된 인력을 믿고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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