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세이캐스트 지하철방송은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직접 DJ를 맡아 친근한 방송을 들려준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허진호)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 내 음악방송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가 운영하는 음악 서비스 ‘세이캐스트’의 지하철 방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세이캐스트 안에 ‘SMRTV(smrtv.saycast.com)’라는 이름의 방송국을 개설했다. 이 방송은 매주 평일 오후 1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기관사나 역장 등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DJ를 맡아 청취자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방송은 5·6·7·8호선 148개 역사 대합실이나 승강장에서 들을 수 있다. 유선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도 청취 가능하다.
신병휘 네오위즈인터넷 사업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네오위즈인터넷이 가진 온라인 음악방송에 대한 13년간의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 온라인 음악방송을 다양한 기업에 B2B형태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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