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습니다!”
온라인 상거래의 확대로 배송을 사칭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단순절도뿐만 아니라 한낮에 주부 등 여성이 혼자있는 집을 골라 택배 직원을 사칭해, 성폭력범죄까지 파생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유런아이(대표 한영기)는 이 같은 방문자 사칭 범죄예방을 위해 ‘홈방법시스템’을 개발, 대형건설사와 홈네트워크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런아이의 홈방범시스템은 모자·선글라스·마스크 등을 착용한 방문객의 위장 여부를 판독해 경고 음성으로 얼굴에 착용중인 것들을 벗게함으로써 방문자의 신원을 정확히 판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방문객의 얼굴 정보를 저장하는 멘트를 사전에 알려 범죄자가 범죄 행위에 대한 의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영기 유런아이 사장은 “온라인 상거래의 확대로 배송을 사칭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홈방범시스템 개발을 위해 약 5년을 투자했다”며 “최근 경찰청과 공조해 전국 ATM 기기에 이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런아이는 중국에서는 유런아이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해 시범적으로 북경지역 ATM 기기에 도입을 추진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유런아이는 방범용 프로그램 장비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홈방범 솔루션의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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