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미래 특허전사 키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이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특허전쟁시대를 대비해 토종 특허를 양산하고 지켜낼 미래 특허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발명과학교실을 9일부터 연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과학교실은 발명의 이해부터 지식재산권 등록, 실용화까지의 단계들로 매월 순차적으로 구성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물에 내포된 과학원리와 한국발명진흥회의 다양한 발명교육 콘텐츠 등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주 주말에 운영이 되며 크게 기초, 심화과정으로 이뤄진다. 기초과정은 전시물의 과학원리를 탐구하고 그 원리를 구현하는 발명 제작 실습으로 이뤄지며 심화과정은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발명 이슈 토의·문제제기·전시물을 통한 자기주도형 문제해결·발명공작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동행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허법제도 및 발명아이디어 노트 작성, 발명대회 참가요령 등에 대해 발명교육전문가가 강의·상담 하는 학부모교실도 운영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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