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채영복 경기바이오센터 이사장, 초대 원장에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센터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정책연구·기획과 전략적 종합조정 기능을 수행할 재단법인으로 경기과학기술센터와 경기바이오센터를 통합해 내달 3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채영복 이사장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위원 및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또 이원영 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및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소장,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 등을 거친 과학기술 전문가다.
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기술혁신을 위한 최적지”라며 “미래지향적인 과학기술전략을 정립해 가미하면 경기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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