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상반기로 예정된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러시아로부터 나로호 1단을 인수받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나로호 페어링을 포함한 상단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했다.
나로호 1단은 전기시험, 유압 및 누설시험 등을 거친 뒤 5월 중 상단과 최종 조립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나로호 2차 발사 예정일과 예비일 등은 발사 준비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나로호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중현)의 논의를 거쳐 이달 중 결정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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