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한일월드 대표(47)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9일 총회를 통해 이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2년 말까지다.
이 신임 회장은 강원대와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1999년 정수기와 비데·공기청정기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한일월드 법인을 설립했다.
이영재 회장은 “1만개에 달하는 G밸리 입주사들의 권익 확대와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일할 것”이라며 “서울 산업단지와 입주 기업들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로구 경제인협의회 사무총장·구로구 상공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는 그는 2007년 산업자원부장관상, 올초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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