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이르면 3분기께 한국 시장에 와이브로 동글을 선보인다.
화웨이코리아(대표 판야오)는 4일 모바일 와이파이 라우터인 ‘E-5(가칭)’를 이르면 3반기에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협력할 이동통신사는 KT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일본 통신업체인 이모바일(E-mobile)을 통해 ‘포킷와이파이(Pocket WiFi)’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는 이 제품은 현재 KT와 최종 사양조정 작업 중에 있다.
E-5는 무선 모뎀기능과 함께 라우터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HSUPA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주는 모바일 라우터다. 최고 5.8Mb/s의 업링크와 7.2 Mb/s의 다운링크 속도를 지원하며 무게는 80g에 불과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500mA의 대용량 배터리 내장으로 연속 5시간까지도 사용 가능하며 최대 5명까지 동시 접속하거나 5개의 서로 다른 모바일 기기에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E-5는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아이팟터치나 PSP, 닌텐도 DS, DPF (Digital Photo Frame) 같은 21개 종류의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기반의 게임을 즐기거나 음악을 다운로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