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광고 플랫폼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는 콘텐츠 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는 스마트폰 광고 플랫폼 ‘카울리(www.cauly.ne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울리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모바일 홈페이지)을 활용해 지역이나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한 광고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인기 애플리케이션에 배너 형태로 광고 정보를 전달한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용 광고 플랫폼은 카울리가 국내 최초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손쉽게 마케팅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울리는 클릭당 지불 방식인 CPC와 광고 노출에 따른 CPM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CPM 방식은 앱 실행 시 전면에 광고가 노출돼 브랜드 광고 효과가 높고, CPC 방식은 모바일 지도나 앱 실행화면에 광고를 삽입해 지역광고나 사이트광고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카울리의 특징을 제시했다.
이선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마케팅본부장은 “카울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신 마케팅 툴로써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 회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카울리 출시를 기념해 앱 개발 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5일부터 시작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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