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하철 관리,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 서울도시철도공사는 KT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시설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STnF(SMRT Talk and Flash)’ 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 6호선 한강진역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가운데)이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앞줄 오른쪽)과 이석채 KT 회장(앞줄 왼쪽)의 안내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스마트폰 기반 지하철 유지관리시스템 ‘STnF(SMRT Talk and Flash)’를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KT와 공동 개발한 STnF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설물 고장 신고부터 현장조치, 결과입력은 물론 이력조회와 분석, 예방점검 계획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장에서 신고를 접수받아 즉시 대응조치를 취한 후 결과를 입력,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직원들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고장난 시설물의 바코드를 사진으로 찍으면 △해당 시설물 정보가 단말기 화면에 뜨고 △시설물 정보를 파악한 후 △고장 여부를 본부에 접수하고 △고장 유형에 맞는 조치내용과 지원사항을 전파하고 △문제가 된 부분을 정비한 후 결과를 입력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월부터 STnF를 도입하여 출퇴근 시간 ‘러시아워’ 고장률을 40% 줄였다. 직원들이 수리내용을 지시받기 위해 고장이 빈발하는 출퇴근 시간대에 사무실로 들어가던 관행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공사의 전산시스템과 직원 개인별 스마트폰을 결합한 STnF에 힘입어 고객 서비스가 ‘향상’을 넘어 ‘진화’할 것”이라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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