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전자양판점 가운데 하나인 수닝어플라이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수닝어플라이언스와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 100억위안(약 1조6700억원)의 판매 목표를 달성키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수닝이 판매한 삼성전자 제품 전체 매출액 58억8000만위안보다 70%나 급증한 공격적인 목표치다. 또한 지난해 수닝의 연매출액 1000억위안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닝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역 30개 성 300개 이상의 도시에 1000여 점포를 운영중인 거대 전자 양판점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지난 수년간 이어왔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하이얼·미데아 등과 함께 수닝의 핵심 공급사로 떠올랐고, 수닝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로 큰 전략적 협력사가 됐다.
양사는 올해 100억 위안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판촉 활동과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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