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기관들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
25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영국, 중국, 일본 등지 관련 기관과 클라우드 연구개발(R&D) 협업 및 정보 교류협약 체결에 들어갔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해외 클라우드 비즈니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한중일 공개소프트웨어포럼 워킹그룹1(WG1)은 중국 베이징에서 클라우드컴퓨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3국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국이 진행 중인 클라우드 시범 사업을 연계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교환하는 것이 협력의 중심이다. 중국과는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에 협력하고, 일본과는 히타치, 후지쯔, NEC 등과 산업적 교류 및 R&D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르면 오는 5∼6월 중국 베이징컴퓨팅센터(BCC)와 슈퍼컴퓨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KISTI는 BCC가 100테라플롭스(1테라플롭스는 초당 1조회 연산처리) 규모로 구축 중인 슈퍼컴 기반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발굴한다.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는 국내 클라우드컴퓨팅포럼과 함께 영국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각각 6월과 7월 개최 예정인 영국 최대 클라우드 콘퍼런스 ‘클라우드컴퓨팅월드콩그레스’와 국내 클라우드 전문 콘퍼런스 ‘더 클라우즈 2010’에 양국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행사를 통해 기술 교류는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모델 소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동준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관은 “영국에서도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과 클라우드 기술 교류 및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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