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른바 ‘취업 스펙’을 높이기 위해 많은 구직자가 적잖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은 신입사원 선발시 지원자들의 ‘스펙’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직원 수 100명 이상인 기업 25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사원 선발 기준’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69.4%는 ‘지원자들의 업무 능력이나 스펙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채용한다’고 답했고, 가장 채용을 기피하는 유형은 ‘불성실한 인재’가 꼽혔다.
신입사원 선발 시 스펙과 인성의 평가 비중을 구체적으로 물어 본 결과는 ‘인성과 스펙의 비중을 7 대 3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6 대 4’로 답한 기업도 비교적 높은 24.3%에 달했다. 이 밖에 ‘4 대 6’(13.7%), ‘5 대 5’(13.3%), ‘3 대 7’(10.6%)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신입사원 채용시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건을 묻는 질문(복수응답 허용)에는 지원자의 ‘인성이나 성격’이 70.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실무능력 경험’(50.6%), ‘전공’(24.7%), ‘첫인상’(14.1%), ‘영어 및 외국어 실력’(9.8%), ‘출신학교’(5.9%), ‘자격증’(3.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합격 여부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항목으로는 ‘동아리 활동 경력’(36.9%)이 가장 많이 꼽혔고 ‘출신학교’(35.3%)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기업들이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고난에도 잘 견디며 끈기를 발휘하는 ‘잡초형 인재’(18.4%)가 가장 많이 꼽혔고, 지각 안하고 궂은 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형 인재’(15.3%),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14.9%), 상황 대처 능력이 빠른 ‘순발력형 인재’(12.9%), 회사를 신뢰하는 ‘충성심 높은 인재’(12.2%),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조직력 있는 인재’(11.0%), 그리고 전공지식이 완벽한 ‘전문가형 인재’ ‘인턴십 경험 등 실무형 인재’가 각각 5.9%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채용을 가장 기피하는 유형은 ‘불성실한 유형’(34.5%)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책임감 없는 유형’(18.0%),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 유형’(10.6%),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형’(9.4%), 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유형’(9.0%),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모난돌 유형’(6.7%), 분위기 파악 못하는 ‘눈치 없는 유형’(5.1%) 등이 주요 기피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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