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ICT수원센터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기반 시설에 대한 국제공인인증 ‘티어(Tier)Ⅲ’를 획득했다.
‘티어(Tier)’는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규정한 등급 기준이다. 데이터센터의 중요 설비인 건축, 전기, 기계 등의 구성수준을 I부터 Ⅳ까지 4등급으로 구분·심사한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에 걸친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삼성SDS가 획득한 ‘티어Ⅲ’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유지보수가 가능한 데이터센터가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삼성SDS는 티어III 인증이 잇따른 자연재해로 주목받고 있는 내진설계 및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의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말 개관한 삼성SDS ICT수원센터는 설계부터 그린 개념을 도입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다. 국내 원전 내진설계 기준에 맞춰 건축돼 진도 9.0 강진과 1000㎏/㎡ 하중까지 견딜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재해 대응력을 확보했다.
박광영 전무(ICT인프라본부장)는 “삼성SDS가 ‘티어Ⅲ’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라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신뢰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엄격한 내진설계와 완벽한 위기대응 시스템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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