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금룡, 이민화씨 등 국내 대표적인 전·현직 벤처 CEO들이 대학을 찾아 기업가정신 확산에 나선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6일 연세대에서 조영탁 휴넷 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2010년도 예스 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스 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은 청년·학생층의 창업에 대한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 열정을 촉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으며, 국내 선도 중소·벤처기업과 사회공헌 기업의 대표들이 기업 현장에서 다져온 생생한 경험과 열정을 국내 9만여명의 청년·학생을 대상으로 전수한 바 있다.
중기청은 올해에도 특강과 함께 벤처 CEO와 청년·학생간 멘토링의 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 교포 기업인 초청 특강, 기업가 정신 캠프 등 특별행사도 개최해 특강의 열기가 범 사회적으로 전파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강 수강의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일반인에게도 특강 내용 및 메시지를 접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 명품 서적을 출판하고, 실제 특강 현장을 동영상 CD로 제작해 온라인 포털 등에 게재할 방침이다.
김형영 창업진흥과장은 “매년 10만여명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요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번 특강이 명품 강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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