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1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연강재단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에 지원하게 된다.
재단 측은 이번 지원이 교육격차를 줄이는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강재단이 후원하는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부모들의 퇴근시간(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 보육프로그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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