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우리금융정보시스템(대표 윤동)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데이터센터에서 운영중인 광주은행 IT시스템을 상암동 우리금융상암센터로 이전한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이날 230여 인력을 투입해 250여대 전산기기를 포함한 광주은행 IT자원 이전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전 작업은 13일 0시부터 23시까지 시스템 백업, 하드웨어 해체, 기기 포장·반출·운송·반입, 하드웨어 설치 순으로 진행되며 14일 0시까지 테스트와 업무 점검이 이뤄진다. 이전 시간 중에는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앞서 지난달 동일한 장소에서 전개된 우리은행 시스템 이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광주은행 시스템 이전 작업이 끝나면 다음달에는 경남은행 시스템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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