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ㆍ원장 정경원)은 12일 IT코리아 미래전략의 5대 핵심추진과제 중 하나인 ‘산업IT융합지원센터’ 선정을 시작한다.
지원 분야는 건설·섬유·에너지·로봇·국방·의료·조명·기계·항공 등 IT융합이 유망한 분야다. 비영리기관이 주관하며 IT산업체, 주력 산업체, 협회, 대학, 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건설과 섬유 융합지원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곳을 추가 선정한다. 센터당 최고 3억원 이내에서 전액 출연 지원한다. 산업IT융합지원센터는 수요를 반영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또, 관련 시범사업을 기획해 전통시장을 뛰어넘어 주력산업과 IT융합이라는 신시장 창출은 물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업지원단장은 “IT융합은 이종 업종 간 협력방안을 찾는 분야로 상당기간의 협업과 상호 토론이 필요하다”며 “주력기업과 IT기업의 실질적 IT융합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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