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이효정씨가 건국대 그린경영임원(CGO)과정 3기 홍보대사로 나선다.
건국대학교 그린오션센터는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더클래식500에서 기업의 그린경영과 녹색성장 정책 전문가 과정인 그린경영임원(CGO) 과정 3기 입학식을 연다. CGO 3기에는 녹색성장 관련 정부 관계자,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 법조인, 정치인,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 언론인, 방송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57명이 수강한다.
특히 이번 3기에 탤런트 이효정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1기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전광렬씨, 2기에는 탤런트 김정은씨가 참여한 바 있다.
CGO과정은 기업 등 산업계와 정부·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의 실무 임원급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및 정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제환경규제 △기후변화협약·에너지 △지속가능경영·사회책임투자 △그린비즈니스 등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지식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9일 이병욱 환경부 차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총 14주(주1회 2강좌)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시작으로, 주로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위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강사진은 학계의 환경관련 분야 저명 교수와 전문가 외에도 국내외 대기업의 환경 경영전략 담당 최고 경영자와 환경문제 전문 변호사, 환경 관련 전·현직 장·차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효과적인 그린비즈니스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CGO과정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수료생의 80%가 경영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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