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8∼10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17개 부·청·위원회 공동으로 범부처 녹색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작년 1월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 발표 이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산학연 전문가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이산화탄소 분리용 혁신적 유·무기 분리막 기술, 나노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난연성 단열재 기술 등 27대 중점육성 녹색기술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 380여개가 예측기술, 에너지원기술, 고효율화기술, 환경보호기술 등 4개의 기술분과로 구성돼 발표된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 기술 분과의 특별강연에서는 ‘호주 국제 CCS 연구소(GCCSI)’ 닉 오터 소장이 CCS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 취지에 걸맞게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된다. 일회용품과 인쇄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행사진행, 참가인원, 이동수단 등에 의해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행사 이후 나무심기 등을 통해 이를 상쇄할 계획이라고 교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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