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가 금호고속 버스에 RFID를 이용한 차량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아사아나IDT가 구축한 ‘RFID 차량관리시스템’은 차량 승강구 전자보안인증 개폐시스템이다. 차량 내 물품도난은 물론 차량도난, 차량키 도난·복제 등에 대한 보안 및 이력 관리, 승강구 상태 및 개폐이력에 대한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아시아나IDT는 RFID를 차량 출입시스템에 실제 상용으로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라며 일반 출입관제용 RFID 카드와 달리 별도의 암호화된 RFID카드를 사용,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차종의 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극저온· 극고온 등 다양한 신뢰성 시험과 운용시험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IDT는 금호고속 800여대 버스 중 50% 이상 차량에 시스템 적용이 완료된 상태라며 시동키 및 주유용 RFID카드/주유구용 키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부가서비스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RFID를 이용한 차량관리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아시아나IDT는 다양한 연계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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