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 GIS사업 확대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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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정보솔루션(GIS) 업계 선두주자인 선도소프트가 대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 출신 인사를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 수익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3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룬 데 이어 경영진 보강을 계기로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선도소프트는 박훈기 전 GS홈쇼핑 CIO를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앞으로 영업·개발·마케팅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한국IBM IT서비스운영부장, SAP코리아 상무, GS홈쇼핑, KOTRA IT수출전문위원 등을 두루 거친 IT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 KAIST 최고경영자과정, 한양대 최고엔터테인먼트 경영자과정 등을 거쳐 전문경영인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선도소프트는 이에 따라 윤재준 사장을 중심으로 박 부사장이 보좌하면서 조직과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룰 전망이다. 선도소프트는 이에 앞서 지난해 한국IBM 출신인 고영규 전무를 영입하는 등 IT 대기업 전문가들 진용을 강화한 상태다.

 선도소프트는 특히 올해에는 매출보다는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수익경영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7억원대에 머문 영업이익을 60억원까지 8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사업분야도 공공분야 중심에서 기업 GIS 통합 사업, 대규모 u시티 사업 등 민간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훈기 부사장은 “선도소프트는 GIS에 관한 SW, 솔루션, 리소스 등 모든 자산을 갖고 국내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점유 중”이라며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생존과 점진적 성장의 차원을 넘어 아·태지역 제일의 GIS업체로 본격적인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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