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전경련이 선언한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8년에 걸쳐 시행된다고 봤을 때, 올해 40만개의 일자리를 고민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이 투자해야 하고 또한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찾아내 개선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곧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기업 투자 전망과 관련해 정 부회장은 “제조업종에서 선제로 투자하는 추세”라면서 “반도체와 LCD 등 주력 분야의 투자가 활발하고, 조선업도 작년까지 업황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개선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중견기업을 많이 만드는 것도 과제 중 하나”라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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