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ㆍ강석중 교수, KAIST 특훈교수 임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은 오준호 기계공학과 교수(56)와 강석중 신소재공학과 교수(60)를 ‘KAIST 특훈교수’에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KAIST 특훈교수는 이들을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특훈교수제는 지난 2007년 처음 시행한 것으로 연구성과 등이 세계적인 교수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특별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정년 후에도 비전임직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오 교수는 2004년 12월에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했다. 강 교수는 금속이나 세라믹 분말에 열을 가해 재료를 만드는 소결(Sintering) 및 다결정체 입자성장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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