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CIO BIZ+는 96명의 국내외 CIO와 혁신 임원들을 ’이노베이션 리더’로 심층 인터뷰했다. 혁신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이들 CIO의 고민과 방향성이 녹아 있는 어록 일부를 소개한다.
김갑용 동부하이텍상무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신체 신경망과 유사한 어댑티브(Adaptive) IT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김경호 LG전자 전무
“80의 비즈니스 가치를 좌우하는 우선순위 20%의 업무에 자원과 노력을 집중한다.”
김순성 신영증권 상무
“IT센터는 ‘헬퍼’ 아닌 진정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다.”
김일헌 농협 상무
“IT인력들은 뒤처리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박선무 현대증권 상무
“증권사의 IT는 산소와 같은 존재다. IT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바로 질식하게 된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시민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시민의 언어와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이병호 한국투자증권 전무
“차세대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상황에 따른 변수가 아니라 상수다.”
정인수 동양그룹 상무
“IT직원들이 개발 작업만 하면 성장에 한계가 온다. 아키텍트로 변해야 한다.”
조봉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IT를 비즈니스 보조 수단으로 여기던 과거에는 CIO의 비전이나 능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표삼수 KT 기술전략실 사장
“금융IT는 비즈니스의 이네이블러(enabler)이지만, 통신IT는 비즈니스의 드라이버다.”
한성환 대우조선해양 상무
“다른 제조 산업의 IT가 고등학교 축구라고 한다면 조선IT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수준이다.”
현병탁 LG디스플레이 상무
“회사의 업무 혁신은 IT로부터 일어나고 CIO는 혁신의 주도자라는 사명감을 지녀야 한다.”
황선채 글로비스 이사
“IT 시스템 개발은 ‘사용하기 쉽도록’, 프로젝트 과정은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순용 현대모비스 정보기술실 상무
“수백년을 살아야 하는 기업이 남의 IT를 빌려쓰면 자체 역량을 갖추기 어렵다.”
*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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