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인 비에이치(대표 김재창)가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4일 비에이치는 지난해 매출액이 1069억44백만원으로 전년(659억3900만원)보다 61.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지난해(84억300만원)보다 317.7% 늘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억500만원과 43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실적 호전에 대해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산업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FPCB 제품군의 라인업(Line-up)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또 중국공장이 풀가동 되면서 본격적인 수익을 올리는데 한몫 했고 환율이 안정되면서 흑자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삼성전자·LG전자·노키아 등 글로벌 빅3 휴대폰 업체에 대한 FPCB 공급이 꾸준히 늘면서 매출 확대와 원가절감이 동시에 가능한 사업구조가 정착됐고 △중국공장이 풀가동 되면서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터치스크린·세라믹 부품 등 신규사업에서 성과가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어 올해도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김재창 대표는 “휴대폰물량 증가와 중국공장의 매출 신장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터치스크린, 세라믹부품 등 신규사업에서 성과가 본격화되는 올해에는 경영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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