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 상반기에 계열사별로 총 3500명의 대졸 신입 사원을 뽑기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작년 상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2개 계열사에서 2100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19개 계열사에서 3500명을 뽑는 것으로 채용 규모를 늘렸다. 삼성은 하반기에 400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의 올해 대졸 사원 공채 예정 인원(7500명)은 지난해 채용 규모(6500명)보다 15%가량 늘어난 수치며, 2008년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상반기 공채에 나서는 삼성 계열사는 전자, 전기, 생명, 화재, 증권, 물산, 제일모직 등 19곳이다. 이들 회사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삼성그룹의 통합 채용 사이트인 ‘디어 삼성(www.dearsamsung.co.kr)’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1일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른다. 면접 전형은 계열사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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