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첨단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항만정보화 전략계획이 마련된다.
토탈소프트뱅크 컨소시엄(토탈소프트뱅크, 동아대, 부산TP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은 25일 부산항만공사(BPA)에서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BPA가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려 부산항의 가치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립된다.
오는 7월 완료될 이번 용역에서 컨소시엄은 부산항의 사용자를 세분화한 고객 중심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다양한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본 사업 수행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와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이해 당사자 간의 협의를 통한 ‘물류정보시스템 통합 정보 연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조사를 거쳐 항만 선진사례를 조사·분석하는 한편, 부산항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찾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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