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길러라”

Photo Image
전자신문과 강남구 주최로 23일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입학사정관제 이후 대학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대담회에서 학부모들이 학부모들이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이번 대담회는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올해 교육계의 최대 화두인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자신문과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3일부터 사흘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입학사정관제 이후 대학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주제로 온라인 생방송 대담회를 진행한다.

대담회 첫째날인 23일에는 500여명(온라인 300여명·오프라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용린 서울대교수(전 교육부장관)의 기조 연설에 이어 이기우 인천재능대학총장(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맹정주 강남구청장, 이금룡 코글로닷컴회장(전 옥션대표) 등이 ‘21세기 시대변화와 그에 따른 인재상의 변화 및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연사들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입을 모아 주문했다.

맹정주 청장은“과거에는 성실성만 중시했다면 지금 사회는 성실성과 함께 창의력을 중시하는 브레인웨어의 시대로 변화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제 역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금룡 회장도 “오엑스(OX)의 시대에서 네모·세모·원의 시대, 즉 다양성의 시대로 바뀌었다”며 “도전정신과 함께 전문성·윤리성을 갖춘 젊은이가 바람직한 인재상”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둘째날인 24일에는 임진택 경희대 대학입학사정관 대표(전국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김보엽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자율화팀장·김병오 경기여고 교감·학부모대표 등이 나와‘입학사정관제란’ 주제로 대담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성공사례 발표 순서도 마련된다.

셋째날은 변해준 애플-앱스토어 성공개발자·조봉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전하진 한미파슨스 e집부문대표(전 한컴대표)등이 참석해 도전정신과 글로벌 호연지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대담회는 쌍방향으로 온라인 생중계(전자신문UTV·Daum·강남인강·와이즈파트너Gnaru)되며,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행사 사이트(http://Mentoring.Gnaru.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