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도 자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보급에 잇따라 뛰어 들었다.
17일 기획재정부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확대를 위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시사경제용어사전’을 개발,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부처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은 문화관광부의 ‘미니공감’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획재정부가 정리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가 감수한 것으로 경제용어와 시사용어 등 2500개의 풍부한 표제어로 구성됐으며 주요 이용자층이 취업준비생·학생·퀴즈인구 등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무료로 제공된다.
기획재정부 측은 사용자가 미등록 용어의 등록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신규 시사경제 용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제공 콘텐츠의 범위를 경제지표·보도자료·정책자료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윈도모바일(WM)·안드로이드 등 다른 모바일 운용체계(OS) 기반 단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추가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당일 오후 현재 ‘전체 무료 다운로드 순위’ 56위, ‘북 카테고리 분야 무료 다운로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