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인프라 관리 전문업체 엔키아가 올해 중국, 일본 등 신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해 2013년 글로벌 시장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50%로 확대한다. 내년 기업공개(IPO)도 추진키로 했다.
엔키아(대표 이선우 www.nkia.co.kr)는 IT 인프라 관리 솔루션 ‘폴스타(POLESTAR)’를 앞세워 기존 베트남에 이어 올해부터 중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엔키아는 이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그동안 베트남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김세종 엔키아 부사장은 “내수 시장으로는 지속적 고도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2010년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에 신규로 진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지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엔키아는 기존 베트남 현지거점에 이어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대기업 및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 현지 IT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거점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엔키아는 이에 앞서 지난 해 연말 일본 IT 서비스 기업 ‘니혼인사이트테크놀로지’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중국 공공기관 및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LG CNS 중국법인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엔키아는 이를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 올해 각각 500만달러와 200만달러의 현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부사장은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IT 서비스 기업과 협력 체계를 가동하는 등 대기업과 협업을 통한 수출 모델을 강구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동남아를 타킷으로 IT인프라 관리와 불가분의 관계인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 전문업체와도 협력 모델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키아는 글로벌 시장 전략과 동시에 내수 시장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공공 및 민간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IT인프라 관리 솔루션에 이어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IT인프라 솔루션 강자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성장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에는 20% 이상의 매출 신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2011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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