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008년 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술개발지원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성과가 나온 분야는 사업기간이 1년 이내인 ‘기업주도 기술개발 사업’이다.
경기과학기술센터가 최근 응용기술개발과 공통애로기술개발 분야의 35개 과제에 대한 최종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분야 사업 참여 기업들이 시제품 판매 등으로 약 2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창출한 신규 고용인력도 151명에 이르고, 지식재산권도 39건이나 출원했다. 1년 만에 거둔 성과로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이들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올 한 해 동안 약 120억원의 추가 매출과 171명의 고용 창출 및 34건의 지식재산권 추가 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경기과학기술센터는 예상했다. 경기도는 이들 과제에 총 33억원을 지원했다.
◇기술개발지원사업이란=경기도가 2008년 말부터 시작한 기술개발지원사업은 크게 전략산업형과 기업주도형으로 나뉜다. 전략산업형 과제는 모두 사업기간이 3년 이내로 산업기술과 공공기술로 나뉘며, 기업주도형 과제에는 클러스터 과제와 기업개방 과제가 있다. 클러스터 과제는 사업기간이 2년, 기업개방 과제는 1년 단기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선정한 과제는 총 171개로 331억원을 지원했다. 2008년에 88개, 지난해 83개 과제를 선정했다. 3차 과제는 조만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엄격한 관리로 성공 도와=선정과제에 대해서는 중간평가를 통해 부실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특징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과제는 전략산업 과제 49개와 기업주도 과제 74개 등 총 123개가 있다. 2008년 말에 선정한 1차 과제 88개 가운데 33개 기업개방 과제는 종료됐고, 나머지는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
◇3년간 4조원 이상 매출 기대=1차연도 과제 가운데 사업기간이 3년 이내인 전략산업에 대한 결과는 내년 말이나 돼야 나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그때가 되면 중간평가를 통과한 전략산업 과제 29개와 기업주도형 가운데 클러스터 1∼2차 과제 43개 및 기업개방 1∼3차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기업개방 과제는 1차 33개, 2차 31개를 선정했고, 3차 과제는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과학기술센터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기술개발과제를 사업화할 경우 향후 3년간 4조원 이상의 매출과 3500여 명의 고용 창출 및 5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6·3 지방선거]이상일, 용인시 첫 재선 시장…“용인르네상스 시즌 2 열겠다”
-
2
[6·3 지방선거]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4선으로 2년 만에 국회 복귀
-
3
한국세라믹기술원, 구미에 400억 규모 반도체 핵심 부품 인프라 구축
-
4
[6·3 지방선거] 신상진, 성남시장 재선…분당·원도심 재정비 추진 강조
-
5
KIST, '영 펠로우' 3人 선정...미래 국가대표 연구자 양성 나서
-
6
[6·3 지방선거]추미애, 경기지사 '당선'…교통·주거·일자리·균형발전 과제 제시
-
7
[6·3 지방선거]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30분 생활권·미래산업 과제 제시
-
8
[6·3 지방선거] 4선 고지 오른 최대호…안양 재도약 공약 이행 약속
-
9
생명연, 대장암 '항암제 내성' 극복 新 치료전략 제시
-
10
대구 성서산단, 2026 AX 실증산단 공모 총력…대구시·산단공 대구본부·경북대 IACT·DMI·에스엘 MOU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