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KT&G(대표 곽영균)가 오라클의 국제회계기준(IFRS)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T&G는 계열사를 포함해 12개사에 오라클 IFRS 솔루션을 도입해 표준화된 재무 프로세스와 통합된 재무 정보를 확보했다.
재무 월 마감일을 이틀로 단축해 관리자가 그룹 전반의 이익이나 손실 등 재무 정보를 보다 빠르고 통찰력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직 전반에서 기업 회계, 자산 관리, 자금 관리, 세금 및 관리 회계 등을 표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신규 시스템의 다중언어 및 통화지원으로 각국에 맞는 발 빠른 적용이 가능해져 글로벌 경영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그룹 통합 재무시스템 도입한 KT&G는 그룹 차원의 통합된 리포팅과 공시 요건을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구현, IFRS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KT&G에 도입된 오라클 IFRS 패키지 솔루션은 오라클 파이낸셜즈(Oracle Financials), 오라클 트레저리(Oracle Treasury), 오라클 인터넷 익스펜스(Oracle Internet Expenses) 및 오라클 하이페리온 파이낸셜 매니지먼트(Oracle Hyperion Financial Management)로 구성되어 있다. KT&G는 재무 시스템의 최대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 및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Oracle Real Application Clusters) 등도 도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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