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LED조명` 보급 확대 위해 4월 테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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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가 LED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LED 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포식 장면.

 공공분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확대를 위한 고효율 및 KS인증기업과 지자체간의 만남이 주선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는 오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0 국제광산업전시회’에 LED조명 고효율 및 KS인증 기업 테마존(Zone)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테마전시공간은 국내에서 LED조명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및 KS인증을 받은 34개 업체 중 신청을 받은 15개 업체 20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진흥회는 이러한 전시공간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 LED관련 담당 공무원들을 대거 초청해 전시 참여업체의 신기술·신제품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LED조명 인증 컨설팅사를 초청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및 KS인증의 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와 LED 인증기업과 지자체, 수급 대기업간 제품상담회도 연다. LED조명 고효율 및 KS인증기업과 각 지자체 관계자, 수급 대기업, 인증 컨설팅사 등이 한꺼번에 모여 테마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수요창출을 모색하는 것은 국내 수많은 LED전시회중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게 진흥회 측의 설명이다.

 진흥회는 광기술기반융합부폼소재 산업육성 마케팅 및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전시회 및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참여 만족도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공공분야 LED 수요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LED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흥회는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LED 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LED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LED 산업 활성화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진흥회 최순조 광엑스포지원팀장은 “국내 최고의 광전문 특화 전시회로 차별화하고 진흥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LED조명 고효율 및 KS인증 기업 테마공간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국내 LED조명기업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공공기관 및 업체에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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