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 `모바일 국회`로 거듭난다

국회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모바일 국회’(M-국회) 3단계 전략을 마련했다.

국회사무처가 13일 공개한 ‘모바일 국회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회는 첫 단계로 2011년 모바일 국회 홈페이지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국회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동시에 인터넷 의사중계 및 영상회의록의 모바일 서비스도 가능케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생생한 국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어 2012년에 추진될 2단계 전략으로 국민과 국회의원실간 ‘모바일 소통’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국회의원 모바일 UCC(손수제작물) 서비스 체제를 마련하고, 모바일 홍보.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한 내부정보 공유체제 구축 등 ‘모바일 오피스’를 실행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국회는 ‘모바일 국회’의 마지막 단계로 국회 정보시스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실시하고, 웹-모바일 연계를 통한 실시간 맞춤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회 관계자는 “와이브로, 스마트폰 등의 보급확대 및 이동통신 기술 발전으로 모바일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전자국회에서 유비쿼터스 국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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