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셜네트워킹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의 오웬 반 나타 최고경영자(CEO)가 10일 취임 10개월도 안 돼 물러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1일 마이스페이스의 소유주인 뉴스코프 그룹이 이 웹사이트에 대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이스페이스는 경쟁업체인 페이스북에 추월당한 데 이어 트위터 같은 새로운 매체로부터도 도전받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서 마이스페이스 CEO로 영입된 반 나타는 뉴스코프의 디지털 미디어 최고책임자 존 밀러와 처음부터 의견충돌을 빚었고 최근 몇 주사이 두 사람의 긴장관계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LAT는 전했다. 현재 뉴스코프는 마이스페이스를 이용자들에게 영화와 음악, TV쇼, 게임 등의 콘텐츠를 안내하는 포털사이트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코프는 5년 전 마이스페이스를 5억8천만달러에 인수했으나 계속된 경영 실패와 인터넷 광고시장의 위축으로 고전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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