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위원회(FSB)가 국제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SB 운영위원회는 국가별로 중요 금융기관의 부실 가능성을 축소할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 강화, 공동감시단 설립, 부실 금융회사의 국제적인 정리 절차, 위기대응계획 수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 2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FSB는 오는 6월 개략적인 내용과 권고사항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중간보고하고서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FSB는 금융권의 ‘보너스 잔치’를 막는 보상 원칙을 각국이 제대로 이행하는지 3월까지 점검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4월 주요국 재무장관 회의 때까지 국제 금융위기로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금융권에 책임을 지우고 위기 재발 때 필요한 비용을 스스로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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