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광주시내의 광주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 쇼가 열린다.
재단법인 광주세계광엑스포는 ‘2010 광주세계광엑스포’ 기간인 4월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천 120m 구간에서 안개와 레이저 터널 등을 연출한 국내 최대규모의 레이저 쇼가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옛 전남도청(금남로)에서는 ‘빛, 사랑, 자유’를 주제로 한 영상 레이저·음악·퍼포먼스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엑스포 측은 본격적인 빛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이벤트 연출을 맡은 작가 프랑스 로랑 프랑수와, 리오넬 코리아킨 등이 현장을 답사하며 실무팀과 협의를 마쳤다. 또 광주지역 대표 작가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해 리옹의 ‘빛 축제’ 연출에 참여한 알렉산더 콜링카, 로랑 프랑스와, 리오넬 코리아킨 등의 해외 작가들도 연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0 광주세계광엑스포는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상무시민공원의 ‘주제전시’와 구도심 일대 ‘빛 축제’ 등 두개의 테마로 개최된다. 주제 전시에서는 빛의 모든 영역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9개 전시관과 연계 이벤트(빛 음악분수 등)가 열린다. 빛 축제는 구도심 주요 거점을 무대로 세계적인 빛의 거장이 연출하는 다채로운 빛 디스플레이 및 이벤트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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