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부품소재 기업 화승소재(대표 백대현)가 450억원을 투자해 부산에 선박부품 생산과 미래신기술 개발 거점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12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영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화승그룹-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 4자간 MOU를 교환하고 화승소재 부산 공장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화승소재는 총 450억원을 투자해 부산 기장군 소재 명례일반산업단지내 9만9174㎡(3만평) 부지에 선박기자재 생산 및 미래 신기술을 중점 연구개발하는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두고 자동차용 부품 원재료를 주로 생산해 온 화승소재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번 투자에 나섰으며, 오는 2013년 가동에 들어갈 부산 신규 공장에서는 선박용 부품 생산과 함께 첨단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는 그룹의 미래 신기술 사업의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승소재 공장이 들어설 부산 명례일반산업단지는 전체 156만㎡(47만평) 규모로 현재 부산시 상공인이 주축이 된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가 단지 개발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오는 3월에 착공, 2013년 12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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