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T기반 융합기술 7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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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용 홈헬스 셋톱박스

운동량 측정 및 건강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신발’을 신고 집근처 운동에 나선 김씨. 김씨는 ‘스마트폰’으로 오늘은 대기 유해물질이 감지 되지 않아 안심하라는 SMS를 받는다. 집에 돌아온 김씨는 간식으로 먹을 과일의 잔류농약을 검사 한 후 안심하고 먹는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곧 상용화돼 우리 일상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최근 건강관리 및 식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원장 김흥남)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와 함께 11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IT기반 융합기술 사업화유망 기술설명회’를 갖고 IT융합 기술 및 서비스 모델 7건을 소개한다.

공개 기술은 △휴대단말용 잔류농약 검출기 △만성질환용 배뇨분석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악골밀도 측정기 △심근경색 진단 바이오칩 △스마트 신발 △환경유해물질 감지기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소개에 이어 연구개발자와 사전 기술상담을 요청한 수요자 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함호상 소장은 “새로운 10년에는 환경공학(ET)과 생명공학(BT)이 주목받아야 할 시점”이라며 “IT기술과 ETㆍBT의 적극적인 융복합 연구를 펼쳐야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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