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시스템즈, 보안서비스 플랫폼 개발

히타치시스템즈가 주니퍼네트웍스의 주노스(Junos)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이용한 보안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은 자사의 오픈 플랫폼 정책에 맞춰 개방한 주노스 SDK를 통해 히타치가 자사의 고객에 최적화 시킨 통합 부하분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히타치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주니퍼의 SRX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 상에 탑재된 브렌치 오피스를 위한 보안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주니퍼 SRX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는 라우팅, 스위칭, 보안 및 주노스 SDK를 이용해 개발된 맞춤형 플랫폼을 단일 운영소프트웨어인 주노스를 기반으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독립된 장비에서 구동되는 개별 애플리케이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주노스 SDK 파트너 프로그램은 각 파트너가 주니퍼의 운용소프트웨어인(OS) 주노스를 활용해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뒤 대형 개발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강익춘 사장은 “국내도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산학 협력을 통해 고객이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트워크 업계에도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