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작년 최대 매출 ‘138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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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8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229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48.2%,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다. 순이익은 개발비와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지난해 회계에 반영하면서 84.7% 감소했다.

액토즈소프트 매출 상승의 원동력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르의 전설2’와 함께 ‘라테일’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중국·대만·유럽·북미 등으로 수출돼 총 32개국에서 서비스되면서 매출이 상승한 데 힘입었다. 또 환율 수혜도 사상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액토즈소프트의 매출은 지난 2006년 298억원, 2007년 516억원, 2008년 933억원, 2009년 138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률을 최대한 높이고, 지속적인 신규게임 론칭으로 국내 제품 라인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사장은 “액토즈소프트는 시장 변화에 따른 내부 체질 강화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강화하겠다”면서 “국내 게임업계 빅5가 되기 위한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2010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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