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홈시스(대표 이승창)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환기 산업 박람회인 ‘AQUA-THERM Moscow 2010’에 참가해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기기를 선보였다. 귀뚜라미는 95년 러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에 20여개 대리점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해 왔다.
귀뚜라미는 전시회에 112㎡ 규모 독립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 기기에 대한 기술력 입증’이라는 전시 슬로건으로 전략 제품인 4번 타는 보일러, 펠릿 보일러, 저탕식 보일러, 각방 제어 시스템 등 보일러 제품 20여 종과 시스템 에어컨·환기시스템·스크루 냉동기 등 냉방제품 10여종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보일러 시장은 중앙난방에서 개별 난방으로 전환하는 과도기”라며 “전시회 현지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은 주력 제품을 선택해 러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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